- 넷플릭스
- 감독 데이브 니덤
- 목소리 출연 박만영, 전태열, 장경희, 엄상현
- 공개 3월7일
<네모바지 스폰지밥> 시리즈의 귀여운 빌런 플랑크톤이 스핀오프 극장판 <플랑크톤 더 무비>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. 허당기 넘치는 인공지능이자 플랑크톤의 아내인 캐런은 게살버거 레시피를 훔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시민들이 좋아할 자체 레시피를 개발하고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이 더 효율적일 거라는 판단을 내린다.
하지만 설득력 높은 인공지능의 묘수에도 집게 사장을 향한 플랑크톤의 강박과 집착은 견고하기만 하다. 도리어 그는 아내에게 "내 말을 잘 들을 조수가 필요하다"고 비꼬고, "우리는 동등한 파트너"라며 분노한 캐런은 삐뚤어진 폭주를 시작한다.
태어나자마자 처음 배운 단어가 '독재'라는 그의 세계 정복 목표는 부부의 평안과 나란히 놓일 수 있을까.
귀여움을 무기 삼은 비키니시티 캐릭터들은 역설과 모순에서 출발한 쓴 농담을 반복하며 플랑크톤을 성장시킨다. 그의 낙담과 반성이 반복되는 사이 등장하는 뮤지컬들은 가히 중독적이다.